AMD는 전 세계 직원의 약 4%, 즉 약 1,000명을 해고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기업 시장 등 주요 성장 분야에 자원을 재편집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AMD는 3분기 동안 68억 달러의 매출로 7억 7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이러한 인력 감축은 자원을 가장 큰 성장 기회에 맞추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해고가 재정적 어려움의 신호가 아니라 AI와 데이터 센터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AMD의 게임 부서가 감소세에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게임 콘솔인 PlayStation과 Xbox에 사용되는 반맞춤형 칩에 대한 수요 감소로 Revenue가 지난해 대비 69%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고는 특정 팀에 집중되지 않고, 회사 내 다양한 기능에서 감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AMD는 AI 칩 시장에서 Nvidia의 지배에 도전하려 하고 있으며, 최근 AI GPU 판매에서도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회사는 영향받는 직원들을 존중하며, 이들이 전환기를 잘 겪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인텔이 약 15,000명을 해고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과는 달리, AMD의 접근 방식은 보다 목표 지향적이고 덜 심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자원의 미세 조정에 초점을 맞춘 변화로, 광범위한 전환이 아니라는 점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