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학업에서 AI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걸까? 조사 결과 그렇다고 한다.

최근 몇 가지 조사와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업을 위해 AI 도구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지만, 이 추세는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 AI 사용의 비율 : 대다수의 학생들, 약 86%가 학습 중 ChatGPT와 같은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54%는 매주 사용하고 있다.

- 과도한 의존에 대한 우려 : 많은 학생들은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이 자신의 학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신이 받는 교육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50% 이상의 학생들은 AI의 지나친 사용이 교육의 가치를 감소시킨다고 본다.

- 윤리 및 학문적 무결성 문제 : 약 54%의 학생들은 학교 과제나 시험을 위해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부정행위나 표절로 간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56%는 과제나 시험에 AI를 사용했다고 인정하고 있다.

- AI에 대한 이해 부족 : 학생들은 AI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58%는 자신이 AI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부족하고, 오직 5%의 학생만이 자신의 대학에서 AI 지침을 완전히 알고 있다.

- 균형 있는 통합 필요 : 대학들은 교육에 AI를 통합하는 것과 과도한 의존을 피하는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학생들은 AI를 학습에 포함시키고 싶지만, 동시에 그것에 너무 의존하게 되는 위험도 인식하고 있다.

- 소통 및 정책 중요성 : 대학 내 여러 수업과 학부에 걸쳐 AI 사용에 대한 일관된 정책과 소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금지되는지에 대한 상충되는 정보를 자주 받는다.

전반적으로 AI가 교육에서 표준 도구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로 인한 학문적 무결성, 학생들의 능력, 그리고 교육의 전체적 가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